UBS의 2분기 실적발표는 12일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UBS는 지난 2분기 동안 수십 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30억 스위스프랑(약 28억달러) 규모의 세금 공제로 이 같은 손실분과 추가 상각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웰스매니지먼트는 투자은행(Investment Bank) 부문, 글로벌 자산 운용(Global Asset Management) 부문, 기업(Corporate) 부문과 더불어 UBS의 핵심 사업 부문 중 하나다.
이 중 UBS는 고객의 자산관리, 부동산 투자와 기업금융, 금융과 문화상품을 결합한 아트 뱅킹(Art Banking)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스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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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 취리히칸토날방크는 UBS가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에서 230억스위스프랑의 자산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1분기에 웰스매니지먼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128억달러의 투자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UBS는 투자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상장이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난 1년간 UBS 주가는 66%,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에서 453억달러로 감소했다. UBS는 씨티그룹, 메릴린치와 더불어 주가 하락이 가장 큰 3대 은행으로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UBS는 현재 전세계 은행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25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