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코오롱 SAP 사업 인수 한달 연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8.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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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심사 늦어져

LG화학 (316,500원 ▼3,000 -0.94%)은 다음달 1일 코오롱 (14,730원 ▼70 -0.47%)의 고흡수성 수지(SAP)사업을 인수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당초 LG화학은 지난 1일에 코오롱 유화부문의 김천공장 내 7만톤 규모의 SAP 생산설비를 포함, 관련 기술과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영업관련 채권, 채무 및 사업관련 인력을 전원 인수받을 예정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늦어지면서 인수 일정도 미뤄졌다"면서 "인수 작업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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