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북측 인사 안 만났다"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8.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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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식 참석을 위해 방북했던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5일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이번 방북 때 북측 인사를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북측과 별도 약속을 잡지 않았고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일일면담이 있었지만 일정 협의 등 실무 차원의 면담으로 사장이 참석할 성격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오려던 일정을 3시간 가량 늦춘 것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스충전소 등 현지 시설의 안전을 점검 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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