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 사장
또한 그동안 주저했던 070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하나TV 가입자 기반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조 사장은 우선 "마케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유통망 개편, 결합상품 출시, 상품체계 정비, SK브랜드(CI) 도입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10~50% 할인되는 결합상품 출시, 인프라 공동구축, 활용을 통한 설비투자 절감 등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2분기에만 16만명이나 감소했다.
조 사장은 이어 "인터넷전화는 공격적으로 나가야한다"며 "일반전화에 비해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는 떨어지지만, 가입자 기반 확보를 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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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동안 인터넷전화에 소극적이었던 자세를 벗어나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인터넷전화를 보급하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 사장은 IPTV와 관련해 "콘텐츠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면 서비스 일정을 맞출 것이라며 "50개 채널 정도를 기본패키지로 제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강화해서 케이블TV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라며 "내년정도면 뚜렷하게 가시화되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