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주류업계 첫 'GMO 프리' 선언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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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주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GMO 프리'를 선언했다.

㈜진로(대표: 윤종웅) 측은 GMO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주류 제품에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원료(non-GMO)만 사용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진로의 한 관계자는 “소주나 과실주 등 첨가물로 사용되는 일부 원료가 GMO로 제조될 수 있지만, 앞으로 GMO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기 위해 'non-GMO' 원료 첨가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진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참이슬 오리지널' 및 '참이슬 프레쉬'에 GMO로부터 안전한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소주 제품 뿐 아니라 매화수, 포도주 등 모든 주류 제품에도 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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