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저/위즈덤하우스/272쪽)
1500만 원의 빚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해 처가살이에 물새는 반지하 단칸방 생활까지 밑바닥을 전전해온 가난한 가장이 있었다. 그에게는 카드 5장이 별 탈 없이 돌아가는 게 최대 과제였다.
그러나 6년 후 그는 부동산 20억을 포함하여 총 3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어엿한 부자 아빠가 되었다. 이는 소설이나 드라마가 아닌, 몇 년 전 '400만원으로 2억 만든 젊은 부자의 부동산 경매 투자일기'의 실제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승호 씨의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경매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부동산 경매란 특별한 전문지식이나 큰돈이 필요한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예전의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가장들에게 이런 사실을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돈, 시간, 경제지식, 그리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가난한 가장들에게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현재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 대안을 제공해준다.
(진희정 저/마젤란/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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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에서부터 신입사원은 물론 임원들에 이르기 까지 '창조적 기획력'이 화두가 되고 있다. 남들과 다른, 성공하는 기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주안점 을 둬야 하는 걸까? 또한 CEO에게 채택되어 회사의 앞날을 책임질 만한 아이템은 어떤 것일까?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 창의력으로 성공한 수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이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아이디어나 제품, 서비스 등이 곧바로 시대의 아이콘이 되 어 수많은 부가가치를 올리며 회사를 위기의 늪에서 건 져낸 사실을 알 수 있다.
CEO인터뷰 전문작가로 알려진 진희정씨는 이 책에서 6 개월간에 걸친 11명의 국내 CEO들의 현장감 있는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기획력 11가지를 위주로 그들이 어떤 기획이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주 안점을 두는지 밝히고 있다.
11명의 CEO들은 이론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남들과 어떻게 다르게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아 무리 수십 장, 수백 장이 되는 멋들어진 기획서도 실행 하다보면, 한 장짜리보다 못할 수도 있기 때문.
또한 살아남는 기획을 위해 기획력의 두 가지 핵심인 마인드와 실행력을 다룬다. 최고의 기획을 위한 기본자세와 함께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평소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오감을 열어 사물 을 바라보는 법, 똑같은 것이라도 다르게 정의하는 것 등을 통해 개개인의 인문과 논리적인 기본을 쌓으라는 것이다.
(박민희 저/리더스북/240쪽)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인력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법률, 금융, 마케팅 등의 분야에까지 여성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도 신규 채용자 중 25~30%를 여성 인력으로 채우고 있다. 그럼에도 임원이나 고위직으로 올라가면 여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2008년 6월 여성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종업 원 100인 이상인 341개 기업체의 경우, 사원급과 대리급은 여성 인력의 10명 중 9명인데 반해 임원급은 0.4% 에 불과했다.
여성의 경우 승진 대상자 중 사원에서 대리 승진이 58.4%, 차장에서 부장 승진이 4.4%를 차지한 반면, 남성의 경우 각각 39.3%, 11.2%로, 여성 승진자들이 상대 적으로 하위직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으로 임원이 되는 관문인 부장 승진에서 여성들이 제외되는 것이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20대 기업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단 1%에 그친다"고 들린다. 이를 통해 여성 직장인들의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
똑똑하고 일 잘하는 여자들이 조직의 리더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능력과 성실함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여성이 승승장 구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관계지향적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여자들이 직장생활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원인들을 분석 하고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약점은 보 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잭 캔필드, D.D. 왓킨스 저, 유영일 역/이레출판사/184쪽)
잭 캔필드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해 '메가셀러'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작가이다. 론다 번이 '시크릿'의 ‘감사하 는 말’에서 캔필드를 자신이 책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사람이라고 밝힐 정도로 그는 이 분야의 대 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일종의 ‘비밀’로 언급하고 있지만, 그것은 새로운 개념도 아니고 새롭게 발견된 무엇도 아니다. 그것은 수백만 년 동안 이어져 온 위대한 가르침들의 핵심에 이미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다른 많은 이들과 함께 이 법칙을 가르쳐온 잭 캔필드는, 이제 문화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우주 만물과, 신과, 모든 사람들과 하나로 이어 져 있다. 그러한 연결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다. 우주 는 선택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만물이 존재하고 작 용하는 방식이다.
우주가 행하는 방식은 거울과 같다. 우리가 우주에 보 낸 생각과 에너지는 거기에 상응하는 경험과 사물을 우 리에게 돌려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삶 속에서 작 용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이토 록 놀랍게 고안된 우주가 행동하는 방식의 완벽한 사례 이며, 불변하는 우주 법칙이다.
이 책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자신에 대한 보 다 원대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구이 며, 왜 이 지구에 왔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전영수 저/맛있는 책/224쪽)
인덱스펀드는 미래투자의 핵심키워드라고 저자는 말한 다. 알고 실천하면 누구나 이길 수밖에 없는 알짜자산 이란 것.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액티브펀드만큼 화끈함 은 적지만, 작고 밋밋한 움직임 안에 고객우선의 가치 가 실현돼 있다. 투자약자들에겐 둘도 없는 필수자산이 다.
불가능한 미래예측에 휘둘리며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투자보단 시장평균만큼만 먹겠다는 소박함이 시간의 힘 에 올라탈 때를 기다리는 게 낫다. 인덱스펀드의 운용 구조는 간단, 명쾌하다.
다만 그 성과는 놀랍기 그지없다. 벤치마크(시장평균)를 따르도록 설계된 까닭에 펀드매니저의 품이 거의 들 지 않아 비용자체가 싸다. 액티브펀드가 2.12%를 뗄 때 인덱스펀드는 1%대 중반에 머문다. 떼는 돈이 적으니 고객수익은 커진다.
비용절감의 기대효과는 시간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복리효과다. 무엇보다 장기수익률이 높다. 미국의 30년 인덱스펀드 역사를 분석해보니 승률은 대부분 ‘ 인덱스펀드 > 액티브펀드’다. 특히 액티브펀드는 장기 생존율도 인덱스펀드보다 못하다. 이는 한국도 비슷하다. 시장 휘둘림이 적으니 잡음과 방해 없는 소신투자 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