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서비스 계열사 'KT데이타시스템' 출범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08.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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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1,800원 ▲100 +0.24%)는 IT서비스 계열사인 'KT데이타시스템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KT데이타시스템은 KT와 KTF가 공동으로 출자해 자본금 120억원으로 설립됐다. 신임 대표이사는 KT 비즈니스 부문장을 지낸 황연천 사장이 맡는다.



KT데이타시스템은 앞으로 KT의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IT기술 및 역량을 확보해 KT그룹의 IT서비스 수준 향상 및 IT비용 효율화를 달성하고 IT아웃소싱에 기반한 새로운 IT서비스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주된 사업 영역은 KT그룹의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어플리케이션 운영관리, IT인프라 운영관리, IT장비 공급 등이다. 신설법인은 초기에는 KT그룹 내부시장을 중심으로 SM(System Management: 기업의 전산실을 위탁 관리하는 업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외부고객에 대한 IT서비스시장 접근은 IT아웃소싱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IT 관련업무를 IT전문기업에 일괄 위탁관리함으로써 내부 IT역량을 결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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