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2Q 적자..비용제외하면 상회

김유림 기자 2008.07.3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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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신용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가 지난 2분기 아멕스에 배상금을 지급한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31일 2분기에 7억467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억5230만달러 순익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시중 은행들에게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를 발급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은 행위가 반독점법에 위반된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아멕스에 3년간 18억달러를 배상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합의 비용 등을 제외한 순익은 2억7600만달러(주당 2.11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주당 2.02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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