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이날 자사 고객의 과금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G텔레콤 가입자들은 올 상반기동안 망내할인 437억원, 문자(SMS)요금인하 247억원, 가족사랑할인 109억원 등 총 1750억원의 요금절감 효과를 봤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망내할인 요금제는 6월말 기준으로 37만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 약 437억원의 요금인하 효과를 나타냈다.
LG텔레콤 가입자들은 올 4월 3세대(3G) 데이터서비스 '오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오즈 무한자유요금제’를 통해서도 데이터사용량에 따른 종량요율 환산시에 비해 약 75억원의 요금을 할인받았다고 LG텔레콤은 덧붙였다.
이밖에 LG텔레콤은 항공마일리지, 주유할인 프로그램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총 882억원의 요금경감 효과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