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문용식 대표 보석결정(상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7.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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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아프리카 운영업체 나우콤 (102,000원 ▲1,900 +1.90%) 문용식 대표가 법원의 보석결정으로 풀려났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현종 판사는 28일과 29일에 걸쳐 저작권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우콤 문용식 대표를 포함한 웹하드 업체 대표 5명에 대한 보석을 결정했다.



이에앞서 지난 6월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영화파일 불법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됐으며, 7월 3일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의 구속결정은 나우콤의 웹하드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문제에서 비롯됐으나,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와 관련해 '촛불 생중계'로 유명해진 아프리카를 견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정치적 개입 논란이 제기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문용식 대표는 오는 8월18부터 정식 공판을 받게되며, 9월 중순쯤 에 정식 판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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