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디프신소재, 실적 업고 이틀째↑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7.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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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가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7.09%급등했던 소디프신소재는 29일 개장초에도 5%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4.56%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일 장 마감후 2분기 영업이익이 159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02억5500만원으로 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7100만원으로 314% 늘어났다. 전분기대비는 각각 19.0%, 56.9% 증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가 NF3 판매 증가와 환율효과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실적은 1) NF3 판매량 증가와 2) 지속되는 모노실란(SiH4) 판매량 호조, 3) 우호적인 판가 동향, 4) 환율효과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5년간 밸류에이션 추이를 살펴볼 때, 현 주가는 높은 수준이 아니다"며 "실적개선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여 부담감이 크게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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