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17:0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8일 채권금리가 상승하며 지난 4영업일간의 하락을 마감했다.
월말 광공업생산 지표와 월초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도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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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증권사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크게 증가하며 5일 이동평균성이 붕괴됨. 이에 따른 기술적 매도세도 증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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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 관련 헤지도 진행됐음. 국채선물 시장에서 2628계약을 순매도함.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9틱 하락 105.43으로 거래를 마침.
-증권사 관계자 "국채선물 105.75에서 막히면서 매도세가 증가했다"며 "특별한 모멘텀 없이 기술적인 지표에 따라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함.
-현물 시장에서는 만기물별 눈에 띄는 강세, 약세 종목이 없었음. 2~20년만기물까지 모두 0.08%포인트 상승함.
-채권금리는 최근 4영업일 하락하고 하루 상승한 뒤 다시 4영업일 하락 후 상승하는 형태를 보임.
-시중은행 채권딜러 "현물 시장은 움직임이 거의 없었고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발행 등으로 상승한 채권가격이 오늘은 조정을 거치는 모습"이라고 말함.
-산업은행이 노동부에 7.1%에 4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논란이 되고 있음. 시장 참가자들은 산은이 고금리를 내세워 자금을 유치할 정도면 다른 시중은행들의 자금 사정은 더 어렵다는 지적.
-시중은행 채권딜러 "은행권의 유동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채권 매수 여력이 크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다"고 평가.
-IRS는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축소됨. 만기가 길수록 금리 하락폭이 작았고. 2년만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5-10년 스프레드는 전일대비 0.04%포인트 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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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스왑딜러 "지난주 스티프너에 베팅하는 외국인들이 많았고, 오늘은 스티프너 포지션을 꺾는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차익실현하는 모습"이라고 말함.
-산은의 고금리 자금 유치는 스왑시장에도 영향을 줌. CD금리 상승과 맞물려 추가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모습.
-통화스왑(CRS) 금리는 1년만기가 0.02%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기간물은 보합을 기록함.
-스왑베이시스는 대부분의 기간물에서 0.10%포인트 확대됨. 1년 스왑베이시스는 2영업일 동안 0.23%포인트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