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0.0%, 5.4%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작년 2/4분기보다 6.8%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총매출액이 5조3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051억원보다 1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074억원으로 전년 3753억원보다 8.6% 증가했다.
롯데마트 매출액(9940억원)이 전년에 비해 7.8% 늘었고, 기타사업부문의 롯데슈퍼는 매출액(1863억원) 성장률이 50.7%에 이르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김우경 롯데쇼핑 IR팀장은 "고유가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도 주력사업인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백화점과 할인점은 올해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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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팀장은 "슈퍼마켓, 시네마,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기타사업부문도 꾸준한 확장을 통해 국내에서 리딩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확고한 유통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