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올해 상반기 실적 추정결과, 매출 257억8000만원과 영업이익 42억5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합병전 보안사업실적만을 비교하면, 올해 추가로 인터넷 사업 실적이 포함되면서 매출은 271.1%, 영업이익은 251.2% 증가한 수치로, 합병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나우콤측은 "보안부문에서 웹보안 신제품이 상반기 매출증가에 기여했고, 인터넷 부문에서 게임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등 차기 주력사업이 상반기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사업도 동영상 광고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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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DDoS 차단장비, 게임, CDN 등 하반기 주력 아이템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미 관련성과가 이달 실적부터 반영되는 등 하반기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