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주공-토공 관련법 9월국회때 제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5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선진화 방안을 담은 법안을 올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공기업 관련 대책특위에서 "주공과 토공의 통합 관련 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통합 법안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가능한 빨리 제출하겠다. 지금으로 봐선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주공과 토공의 통폐합 검토 작업에 대해 "거의 막바지 단계에서 마무리하고 있는데 공기업을 제대로 하기 위한 제 나름의 확실한 철학과 소신이 있고 그간 준비도 해 왔기 때문에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