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전화 및 LM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한 367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160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초고속인터넷 분야가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수익이 소폭 증가했고, FTTH 시설도 65%까지 확대했다. 반면, 주 수익원인 전화와 LM통화수익은 가입자와 트래픽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전 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메가TV는 텔레마케팅 일시 중단으로 가입자 순증 규모가 14만 가구에 그쳤으나, 3개월 무료 체험 후 유료가입자로 전환하는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여 70%에 이르고 있다. KT는 10월경 실시간 방송이 제공되면 가입자 증가 추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브로는 마케팅강화를 통해 약 6만 명 순증을 달성했으나, 아직까지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KT측은 최근 출시된 내비게이션 결합 상품과 미니노트북 보급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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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비용통제에 나서고 있으며, 성장을 위한 고객기반의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