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영어 말하기’로 공략해야

김경원 기자 2008.07.21 15:51
글자크기
7월을 맞아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하반기 취업 시장의 특징은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방식이 보다 다양화됐다는데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문답식 영어 면접, 영어 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OPIc)과 같은 영어 말하기 측정 테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일대일영어회화전문학원 잉글리쉬채널(www.english-channel.co.kr) 김찬의 학원사업부장은 “하반기 공채 성공의 열쇠는 영어 말하기 능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어말하기 능력을 강화하고 각 기업이 준비한 전형을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히 체크해 보라”며 “영어말하기전문학원에서 일대일 레슨을 통해 짧은 시간 영어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일대일로 문답식 영어 면접이라면 많은 말을 하는 것보다 본인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문법이 틀렸더라도 끝까지 말하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답변을 하다 말문이 막혔을 때에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하반기 공채까지의 시간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기 보다는 원어민 일대일 레슨 등을 통해 단기간에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억양으로 본인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이 효과적이다.

영어토론의 경우 영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주장하는 바를 일관적으로 표현한다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너무 공격적이거나 소극적이라면 감점을 받기 쉽다.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의 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튜터를 두고 수준이 비슷한 3~4명 정도의 그룹 수업을 통해 순발력 있는 말하기를 연습한다.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무엇보다 말에 강약을 싣는 연습이 핵심. 영어로 말하는 것에 급급해 준비된 자료를 읽는 것은 절대 금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강사와 일대일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 준비가 실정에 유리하다.

영어 말하기 시험은 일단 말하는 능력을 길러 주어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일대일 레슨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어느 정도 말하기가 가능하다면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OPIc) 등의 문제 유형에 맞추어 원어민에게 직접 말해보는 훈련을 지속해 고득점을 노려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