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사흘째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된데다 JP모간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됐다.
2차 신용경색의 진원지가 된 패니 매와 프레디 맥 주가도 이틀 연속 급등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17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07.38포인트(1.85%) 상승한 1만1446.6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95포인트(1.20%) 오른 1260.31, 나스닥지수도 27.45포인트(1.20%) 올라선 2312.3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잠정치)
그러나 오후 들어 유가 하락폭이 확대되고 개별 종목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도 커지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최고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