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사장 후보로 3명 제청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7.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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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한나라당 전 의원 포함

건강보험관리공단 이사장에 3명의 후보가 제청됐다.

17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에 응모한 4명의 후보 중 3명을 복지부에 추천했다. 복지부는 이들 3명 모두를 이사장 후보로 청와대에 보고했다.

추천된 3명 중에는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는 정형근 한나라당 전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마감한 이사장 공모에서 4명의 지원자를 받았으나 서류 및 면접 심사에서 1명을 제외했다.

이로써 3달 이상 공석인 건보공단 이사장은 청와대에서 약 2주의 인사검증이 끝나는 이달말 경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 1차 공모에서 유력한 후보였던 김종대 전 복지부 기획실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으며 2차 공모에 들어갔다.

한편 이재용 전 이사장은 지난 4월 초 정부의 기관장 일괄사표 수리과정에서 면직처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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