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등 '2008 보건산업대상' 선정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7.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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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보경회)는 17일 '2008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수상자로 서울삼성병원, SK케미칼, 차바이오텍, 국립암센터 등 19개 기관과 기업,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보건산업인'에는 송명근 건국대병원 심혈관외과 교수가 뽑혔다.

보건산업대상은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정,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선진 보건복지 국가 구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기업부문 서울삼성병원 △중견벤처기업부문 오스템임플란트 △제약부문 SK케미칼 △의료기기부문 메디아나 △식품부문 일화 △건강식품부문 남양 △화장품부문 마임 △병원의료부문 차바이오텍(LA장로병원) △한방의료부문 자생한방병원 △바이오벤처부문 마크로젠 △유통서비스부문 현대푸드시스템 △의료관광부문 우리들병원 △보건의료정보화부문 중외정보기술 △공공부문 국립암센터 △윤리경영부문 한독약품 △컨설팅부문 엘리오앤컴퍼니 △건강보험부문 녹십자생명 △보건정책부문에 양승조 국회의원 △올해의 보건산업인 송명근 건국대 교수다.

심사는 위원장인 한동관 관동대 총장과 김조자 前 간호협회장, 문옥륜 에이즈퇴치연맹회장, 신언항 건양대 대학원장, 양규환 경원대 부총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전인구 대한약학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위원회 심사 결과는 복지부, 식약청, 진흥원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강남 리츠칼튼호텔 지하3층 그랜드볼룸에서 보경회 창립 2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보경회는 이기우 제17대 국회의원을 이사장으로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 윤홍근 제너시스그룹 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보건산업 관련 정관계 · 산업계 · 학계 · 연구계 등 각계의 최정상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보건산업을 통한 국가경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단체다. 모색한 대안을 정책은 물론 산업에 접목하고자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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