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등급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08.07.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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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16,500원 ▼3,000 -0.94%)이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인 'Baa1' 등급을 획득했다.

Baa1 등급은 국내 석유화학 기업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계적 화학회사인 쉐브론 필립스(Chevron Phillips), 롬앤하스(Rohm&Haas) 등과 같은 등급이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GS칼텍스가 같은 등급이며 다음은 SK에너지(Baa2), KCC(Baa2), 현대자동차(Baa3) 등의 순이다.

LG화학은 고유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경기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대부분의 제품이 가진 뛰어난 시장 지위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비석유화학 부문의 양호한 실적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Baa1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 등급 획득으로 LG화학은 좋은 금리 조건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가능하게 되는 등 국제적인 대외 신인도를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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