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 매출 4조3859억원 ▲ 영업이익 5271억원 ▲ 경상이익 5160억원 ▲ 순이익 3753억원 등 2ㆍ4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또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도 ▲ 매출 3조7380억원, ▲ 영업이익 4814억원 ▲ 경상이익 5023억원 ▲ 순이익 3753억원 등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석유화학 부문이 매출 3조1311억원, 영업이익 392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37.8%가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 6541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0.8%가 각각 증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산업재 부문은 매출 6,623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5% 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PVC 등 원재료가 인상 및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2.2%가 오히려 줄었다.
한편 LG화학은 하반기 사업전망에 대해 ▲ 석유화학부문의 견조한 실적 유지 ▲ 광학소재부문의 지속적 이익 창출 ▲ 원통형 전지 증설 및 각형 전지의 톱고객 물량 증대에 따른 전지사업 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 강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