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9월 이후 올해 안에 세차례에 걸쳐 가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가스 요금 인상 시기를 나누는 것은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충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다음달 5% 인상하기로 한 전기 요금에 대해서는 "산업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싸기 때문에 인상은 산업용 위주가 될 것"이라며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