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승차권, 안방서 발매한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8.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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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홈티켓 서비스(www.kobus.co.kr) 실시

이달 말부터 가정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22일부터 '인터넷 승차권(홈티켓) 서비스'를 서울경부고속터미널 등 8개 터미널에서 시범 실시하고, 다음달 18일부터 전국 모든 고속버스터미널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티켓 서비스는 고객이 홈페이지(www.kobus.co.kr)에 접속해 직접 승차권을 선택한 뒤, 개인 프린터를 통해 지정된 인터넷 승차권 양식(A4용지)을 출력하면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터미널은 서울경부고속터미널, 대구(서대구)터미널, 부산종합터미널, 광주종합터미널, 창원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진주고속버스터미널 등 8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더라도 매표창구를 거쳐 승차권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홈티켓 서비스 시행으로 이 같은 불편함이 줄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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