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이사장 공모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이 이사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이중에는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복지부 장관 내정자인 전재희 의원과 같은 3선 출신이자 정치권 선배로 건보공단 이사장에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1차 공모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으며 재공모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