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9.50)보다 1.90p(0.95%) 오른 201.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198.80에 하락출발한 뒤 196.60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나타내고 프로그램이 1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 부담이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309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사상최장기간인 2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수선물도 1만6304계약이나 순매도하면서 현·선물 동시 순매도의 위력을 발휘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와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주식을 1150억원, 선물을 8773계약 순매수하면서 기술적 반등을 이끌어냈다.
베이시스 종가는 1.28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이후 2.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평균 베이시스가 2주만에 처음 2.0 밑으로 떨어졌다.
괴리율도 -0.29%로 떨어지며 사흘만에 선물이 이론가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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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은 일제히 상승한 반면 풋옵션은 모처럼 하락세를 보였다.
200콜은 장초반 14.3% 하락하기도 했으나 7.25까지 38.1% 상승폭을 확대한 뒤 6.50(+2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200풋은 8.55로 22.1% 오르기도 했으나 후장 지수 급등에 따라 5.20(-25.7%)까지 낙폭을 확대한 뒤 5.40(-22.9%)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