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1일(09:1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대증권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해 말에는 현재보다 0.50%포인트 높은 5.5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르면 오는 8월에 0.25%포인트 인상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그러나 올 4분기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선다면 한은의 긴축 강도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 인플레가 추가 확산보다는 진정국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반면, 환율하락과 금리인상을 통해 수출과 내수의 둔화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인플레와 경기 측면에서 채권금리의 단기 고점 형성 수준과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고5년의 전고점 6.16%을 감안하면 6.20~30% 수준에서는 매수로 대응하고 채권 수익률 곡선은 더 평평해져 5-10년 채권금리의 역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은행채는 비중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