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32포인트(1.78%) 오른 531.61로 마감됐다. 거래대금은 1조467억원.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이 6일만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상승 전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 금속, 금융 등이 3~6% 가량 크게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종이목재업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도 선전했다.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코미팜, 서울반도체가 상승했고, 태웅, 성광벤드, 평산,태광 등 조선기자재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 (159,900원 ▼700 -0.44%)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 동서, 다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아이티플러스 (2,670원 ▲35 +1.33%)는 우원이알디의 우회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쏠라 (0원 %)는 미국 업체와 연료전지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12% 급등했다. 반면 디아이세미콘 (0원 %)은 전 대표의 횡령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6개를 포함해 5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 380개 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