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여름 멋쟁이 되려면 속옷에 더…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7.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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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행 패션별 속옷 착용법

[패션+]여름 멋쟁이 되려면 속옷에 더…


변덕스러운 날씨를 지나 여름의 문턱에 섰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온도만큼 눈에 띄게 늘어나는 건 여성들의 '노출패션'이다.

노출 수위가 높아질수록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속옷이다. 기온이 높아져 얇고 몸에 밀착되는 의상이 많아지면서 매끈한 몸매 연출을 위한 속옷부터 겉옷에 드러나지 않는 속옷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하늘하늘하고 자연스럽게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면서 비침이 있는 시스루 바람이 거세다.



우선 여름에는 티셔츠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돼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티셔츠 안에는 자연스럽게 가슴의 볼륨감을 살려주고 속옷 위로 두드러져 보이는 등이나 겨드랑이의 군살을 정리해줄 수 있는 브래지어를 갖춰 입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소노르'는 날개가 넓어 옆구리의 군살을 힘 있게 잡아주는 1/2컵의 몰드 브라를 선보였다.

[패션+]여름 멋쟁이 되려면 속옷에 더…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스루 스타일의 톱도 올 여름 인기 아이템이다. 시스루는 은근하면서도 우아한 섹시미를 과시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런 시스루 탑에는 속옷을 굳이 감추려고 하기보다 센스 있게 드러내는 것이 더 멋스럽다. 더욱이 어깨가 드러나는 옷이라면 일반 브래지어 끈과 달리 화사한 디자인의 패션 어깨끈을 활용해보자. 비비안은 자개로 된 큰 꽃 장식, 장미꽃 모양, 기하학적인 메탈 장식 등 다양한 패션 어깨끈을 출시했다.

여름을 맞이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재의 원피스도 뜨고 있다. 하늘하늘하고 얇은 소재는 몸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기 때문에 몸매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을 대비해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속옷의 힘을 빌려보자.

일반적인 보정속옷은 덥고 답답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착용하기엔 부담스럽다. 여름 에는 오히려 속옷이 두드러져 보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여름용 보정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비비안은 어깨끈 탈착이 가능한 몰드 컵 올인원을 내놨다. 컵 아래쪽에는 시원한 메시 원단을 처리했으며 메시 원단이 컵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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