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란 미사일 악재…하락 반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7.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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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3거래일째 순매도 행진…개인 1300억원대 '사자' 대응

코스피지수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한 뒤 하락반전,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2시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4.33포인트(0.28%) 내린 1529.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이 중장거리 미사일 9발을 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악재가 반영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176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도 투신이 98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등 4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1527억원의 수매수로 대응하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닛케이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홍콩과 중국증시도 견조함을 보이고 있어 급락은 일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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