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품질관리 연구센터 설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7.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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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1일 회사 지원으로 설립한 인하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인천광역시 신흥동 정석빌딩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대한항공 기내식 안전 보증 업무를 비롯해 기내식 식재료 납품 업체에 대해 현장 점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기술 교육 등을 담당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개소식에서 “식품안전연구센터가 납품되는 모든 식재료의 사전 위생점검을 담당,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에서 서비스하는 식품의 품질을 완벽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자체 기내식 제조 시설을 갖췄으며 지난 2000년 식약청으로부터 HACCP 적용업소 단체급식 부문 1호로 지정됐다.



또 1997년에는 기내식 메뉴에 비빔밤을 서비스해서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머큐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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