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처분손실액 부담 838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 일기도..
우미건설은 27일 "청수지구 토지매입 당시 채권처분 손실액 481억 원을 회사에서 부담키로 했다"며 "청수 우미린 3.3㎡당 분양가를 승인가 935만원에서 838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켜왔다.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가 3.3㎡당 500만~700만원 인데 비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중대형과 중소형 단지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며 "요즘은 고객들이 단순히 분양가를 비교하기 보단 가격 대비 품질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 린은 지하1층, 지상25층 11개 동 규모로 ▲144㎡ 140가구 ▲158㎡ 192가구 ▲180㎡ 96가구 ▲197㎡ 48가구 등 총 72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천연 대리석과 화강석 등을 사용해 고급 주상복합 수준의 마감재로 지어졌다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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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최대 행정타운으로 조성되는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경찰서·세무서 등 13개 공공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며, 이 지구는 KTX 천안·아산역 및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당초 계획보다 늦은 다음달 3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4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입주 예정은 2010년 8월이다.
문의 041-57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