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골드만 '매도' 제시에 급락…3년래 최대폭↓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6.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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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26일 뉴욕 증시에서 최근 3년래 최대폭으로 급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한 영향이다.

골드만삭스는 GM에 대해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며 "휘발유 가격 상승, 소비 둔화 등에 따라 자동차 업체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GM은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고 배당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M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0% 하락한 1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개장후 한때 12%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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