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일 대한주택공사 신임 사장에 최재덕(60)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한국토지공사 신임 사장에는 이종상(59) 전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확정돼 각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구출신에 서울대를 졸업한 최 전 차관은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에서 국토정책국장, 주택도시국장, 광역교통정책실장, 차관보를 거쳐 참여정부 첫 건교부 차관을 지냈다.
토지공사 신임 사장을 맡을 이종상 전 본부장(1급)은 경남고-서울대를 거쳤으며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에서 잠시 직장생활을 하다가 제13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로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도시계획국장, 건전안전본부장을 거쳐 균형발전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