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IPTV 신임대표, 김용훈 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6.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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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균 전임 청와대行 따른 후속인사

오픈IPTV 신임대표, 김용훈 이사 선임


다음 (34,900원 ▼400 -1.13%)커뮤니케이션과 셀런의 합작 투자사인 (주)오픈아이피티브이(이하 오픈IPTV)는 이사회를 열고 김용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용훈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등을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본부장을 역임, 신규 사업개발, 인수합병(M&A), 신규투자 등을 총괄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오픈IPTV의 이사직을 겸임해 왔다.



오픈IPTV는 김대표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근무하면서 IPTV시범서비스를 수행한 경험이 있고, IPTV 관련 법안 제정 시부터 다음의 IPTV 사업 참여를 위해서 오픈IPTV의 법인설립을 이끌어낸 인물로서, 향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픈IPTV의 사업능력과 IPTV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훈 신임 대표이사는 "우선 IPTV사업권 획득을 목표로 지금까지의 준비단계를 재점검하면서 하반기 실시될 상용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투자, 콘텐츠 수급, 업무제휴, 투자유치 등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다음은 비망사업자임에도 공격적인 IPTV사업을 위해 의욕적으로 플랫폼 사업자로 나선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합작사인 셀런과 함께 IPTV사업에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임 김철균 대표는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산하 국민소통 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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