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美·亞·유럽 네트워크 구축 총력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6.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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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토종게임 "10년 비상 준비하라"

네오위즈, 美·亞·유럽 네트워크 구축 총력


네오위즈게임즈 (20,450원 ▼100 -0.49%)(대표 최관호)는 지난해 네오위즈로부터 기업을 분할한 후 EA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온라인게임을 공동개발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03년 8월 게임포털 ‘피망’으로 게임사업을 시작해 MMORPG와 캐주얼게임 일변이었던 국내시장에 FPS와 스포츠게임 장르를 정착시켰다. 특히 2004년 7월 상용화한 ‘스페셜포스’는 FPS 대중화의 선봉장으로 지금도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슬러거’, ‘피파온라인’ 등 스포츠 장르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다.
↑ 네오위즈게임즈의 '텐비'↑ 네오위즈게임즈의 '텐비'
특히 EA와 공동 개발해 오픈 예정인 농구게임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EA와 4개 게임을 공동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NBA 스트리트 온라인' 외에도 추가로 3개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부 스튜디오인 펜타비전의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 게임 ‘디제이맥스 포터블’ 시리즈도 네오위즈게임즈에게는 한국산 PSP 게임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야심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미국-아시아-유럽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게임온을 인수해 일본시장에 진출, 네오위즈재팬과의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도 네오위즈게임즈 아시아를 설립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현지법인 설립 작업이 한창이다.



베트남에서는 '크로스파이어'가 최대 동시접속자수 7만명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와 ‘S4리그’도 북미, 유럽시장에 진출, 올해가 글로벌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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