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칸츄리콘' 2900박스 회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6.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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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제조공정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

해태제과 청주공장에서 제조된 과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금속 이물질이 발견된 해태제과의 ‘칸츄리콘버터갈릭맛’(유통기한 2008.10.26, 제조일자 2008.5.27)과 같은 날 생산된 제품 2900박스(4만6400개)를 18일자로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이 제조시설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제조공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결론을 낸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9일 남양주시 거주 한 소비자가 ‘칸츄리콘버터갈릭맛’ 제품에서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남양주시청에 신고했으며 지난 17일 대전지방식약청은 제품이 생산된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대전식약청은 현장조사 결과 문제의 금속성 이물은 제품의 모양을 만드는 성형기의 파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같은 날 생산된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리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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