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권 650억불 더 필요 '매도'-골드만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6.1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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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은행들의 부실과 대손상각이 내년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며 이로인해 650억달러의 자본을 추가로 조달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처드 램스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주택가격 하락이 올해까지 지속돼 신용시장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램스덴은 특히 투자자들에게 지역 은행들의 수익악화가 예상된다며 위스콘신주 최대 지역은행인 마샬 일슬리를 '강력매도'리스트에 편입시켰다. 반면 뉴욕 멜론, 스테이트 스트리트와 같은 신탁은행들은 '강력 매수'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마샬 일슬리 주가가 이날 오후 현재 4%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 S&P500내에 편입된 12개 지역은행 주가가 일제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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