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전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반도체 칩을 검사하는 주검사장비(메인테스터)에 들어가는 핵심 소모성 부품으로 연간 10억 달러 규모 시장이 형성돼 있다.
유니테스트 측은 이번 프로브카드는 D램 메모리를 검사하는 멤스 방식 프로브카드로 300mm(12인치) 크기 원판(웨이퍼)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최근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반도체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사장은 "이 제품은 2005년 프로브카드 업체를 인수한 후 3년만에 나온 첫 결과물"이라며 "낸드플래시 시장을 겨냥한 범용 주검사장비도 연내 출시하는 등 종합 반도체 검사공정 장비·부품 제조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브카드는 국내에선 파이컴 (41원 ▼26 -38.81%)이, 해외에선 미국 폼팩터 등이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