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섬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위한 포럼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6.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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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섬에 관한 휴양 및 체험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섬의 개발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적절한 계획과 관리가 뒷받침된 체계적인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6월19일(목) 오후 2시에 한국관광공사 TIC상영관(지하 1층)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컨설팅 전문업체인 (주)대양이티엔씨의 공동주관하에 '섬 관광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관광전문가, 환경 전문가,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전문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며, 섬 관광에 대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주제들이 다루어진다.

제1부에서는 (주)대양이티엔씨 노영희 대표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및 평가모델 개발'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매물도, 청산도, 홍도, 외연도 등 4개 섬의 MD(Master Designer)들로부터 각 섬의 개발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학계 및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에 이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과 함께 친환경적인 관광개발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진다.

전국적으로 3,100여 개의 등록 도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그 동안 취약한 접근성, 기초 인프라 부족, 방문객들에 대한 독특한 경험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섬의 관광잠재력을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바람직한 섬 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섬에 대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섬을 세계적인 친환경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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