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세계 최초로 양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미 50인치 이상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 TV 수요에 대응하고 업계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연간 2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P4 라인을 건설해 운영 중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멕시코 모듈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SDI는 PDP의 가장 큰 장점인 대형화와 동영상 구현의 이점을 살리고 소비전력과 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삼성SDI는 PDP에 이어 AM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2인치 기준 월 150만 대 규모로 AM OLED 양산을 시작했다. 휴대폰에 국한됐던 제품도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PMP로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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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달에는 '제조원가 절감·성능향상·대형화'의 AM OLED의 세 가지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한 산화물 TFT AM OLED를 개발했다. 또 소형 제품뿐만 아니라 14인치, 31인치의 중대형 제품 양산도 준비 중이다.
삼성SDI는 유기 재료, 자발광, 저소비전력 디스플레이라는 친환경적 장점을 더욱 차별화 해 나가 다음세대의 메인 디스플레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AMOLED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