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판교·광교에 당첨되려면?

올 하반기 판교·광교신도시, 은평뉴타운 등 수도권 유망지역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자라면 과연 청약가점이 얼마나 돼야 당첨권에 들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높을 것이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정보업체는 이들 지역 아파트의 당첨 예상점수를 58~64점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단연 판교신도시 분양분에 대한 가점이 가장 높다.

오는 9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A20-2블록에서 123~337㎡ 9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판교신도시의 당첨 가능 청약가점 예상치는 평균 64점. 수도권 최고입지를 갖춘 신도시인데다, 판교에서는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같은 시기 첫 분양에 들어갈 광교신도시 내 울트라건설의 A-21블록 1188가구도 판교에 버금가는 청약가점이 예상된다. 예상가점은 62점.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값싸게 분양될 것으로 기대하는 대기수요가 많다.

7월 중 분양예정인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의 예상가점은 58점이다. 다만 총 875가구 가운데 118가구만이 가점제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1지구 A-1블록 136㎡의 경우 평균 가점은 60점이었다.

이밖에 청라지구에서 분양하는 호반건설 A20블록도 당첨 예상 가점이 56점으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