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두산중공업이 사상 최고의 신규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동사의 설비투자 확대는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에 따른 화력발전 수주 증대, 원자력발전 시장의 무한한 성장성 부각, 담수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세 등을 감안할 경우 동사의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수주는 1조5000억 원으로 전체 목표수주의 17.6%밖에 달성하지 못했지만 2분기 수주는 전분기대비 67% 증가한 2조5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6월 국내 및 해외 발전부문(원자력 5000억 원, 석탄화력발전 1조2000억 원)에서 큰 폭의 수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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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대해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체재인 석탄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