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우證 장외파생상품시스템 수주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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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결제 등 자동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대표 신재철)는 대우증권 장외파생상품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외파생상품시스템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금리선물, 통화선물 및 신용파생선물 등 국내외의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제반 업무를 자동화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뮤렉스와 엑센츄어 컨소시엄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G CNS는 세계 유수 은행 및 증권사의 시스템에 사용된 선가드(Sungard) 솔루션을 적용해 6개월간 시스템 구축에 착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우증권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장외파생상품 거래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가지 이상의 파생상품 결합, 다양한 상품 수요를 수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LG CNS는 앞으로도 정보계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영역, 자본시장 통합법 등 신규 시장에 대해 초기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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