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애오개역 인근에 아파트 1150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6.05 09:53
글자크기

서울 마포구,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관리처분인가

↑ 아현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조감도.↑ 아현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에 아파트 1150가구가 들어선다.

마포구는 최근 아현동 380번지 일대 6만4357㎡ 규모의 '아현 제4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일대에는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1150가구가 건립된다. 이중 1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내년 1월 착공,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이다. GS건설이 공사를 맡았다.



'아현 제4구역'은 마포로변 애오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릉지역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이 지역에서 지난 1994년 아현동 가스폭발로 140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 지역은 2차 뉴타운 구역인 아현3구역(아현동 635 일대)과 공덕5구역(공덕동 175 일대)이 마포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오는 2011년 5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달 중순부터 조합원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