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매각실사, 노조 저지로 무산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06.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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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매도인 실사가 노동조합의 저지로 무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매각자문사인 산업은행 M&A실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의 데이타룸을 방문하려 했으나 노조의 저지로 성사되지 못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오후 4시쯤 방문했다가 50여분간 머무르다 그냥 돌아갔다"며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고 갔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매도인 실사를 거쳐, 7월 중 매각공고 등을 거쳐 8월 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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