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사망설'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는 사진들 중 일부
경찰은 3일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에 올라온 '여학생 사망설' 관련 글은 사실무근이며 게재자 검거를 위해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다음 아고라 등에 올라온 '여대생 사망설의 근원'이라는 제하의 글과 사진을 통해 (여학생이) 통의파출소 앞에서 사망했고, 경찰이 차량을 이용해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전혀 관련이 없는 사진을 10여장 게재해 내용을 짜맞춘 것으로서 사실과 관계없다"고 밝혔다.
'여학생 사망설'은 최초 '2일 오전1시40분경 덕수궁 돌담길 옆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전경에 목졸림을 당한 후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한편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사망설 관련 수사에 들어갔으나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