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본부장제 중심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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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장형덕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본부장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비씨카드는 7본부로 된 조직을 9본부 1실(경영혁신실)로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본부장 체제에서 본부장 체체로 계층을 축소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전 임원이 개별 본부를 맡는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및 성과창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44개팀을 27부로 재편, 업무중복에 따른 비효율성을 제거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팀은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부장이 팀장을 겸임토록했다.

아울러 회원사에 대한 전담본부와 전담팀을 만들고, 카드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만족부를 신설했다. 사장 직속기구로 상무를 실장으로 하는 경영혁신실도 새롭게 도입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사업팀을 신설도 눈에 띄는 변화다. 비씨카드는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은련과 제휴카드를 선보였었다.

이 밖에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영업력 제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투자 △신성장 동력개발 추진 등이 골자다.

◇승진 <본부장> △IT서비스본부 이정규 ◇전보 <본부장> △경영혁신실 윤병한△전략기획본부 이강혁 △경영관리본부 최희섭 △회원사서비스본부 고규영 △가맹점서비스본부 정수현 △프로세싱본부 오경섭 △ 마케팅지원본부 조중화 △신사업본부 이문재 △영업점본부 박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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