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돌을 맞은 두산주류의 '처음처럼'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보이면서도 소주 특유의 맛을 유지해 부드러운 웰빙 소주의 첨병 역할을 한 제품이다.
두산은 그후 1년여에 걸친 소비자테스트를 통해 기존 '처음처럼' 보다 0.5도 더 순하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맛을 구현한 '19.5도 처음처럼'을 내놓았다.
대관령 기슭의 청정수를 사용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음용 전 흔들어주면 알칼리환원수의 작은 물입자가 알코올 사이사이에 깊숙이 녹아 들어 더욱 부드러워진다. 한층 더 부드러워진 맛은 기존 소주 마니아뿐 아니라 2030 젊은 세대들과 여성층까지 사로잡으며 소주시장 전체를 키우고 있다.
이를 활용한 두산 주류의 마케팅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워 '흔들어라'라는 콘셉트를 한층 강화한 마케팅 활동은 온, 오프라인 모두 '효리효과'를 일으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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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처음처럼의 '흔들어라' 콘셉트는 최근 업소를 중심으로 소주 마니아들이 소주를 마시기 전에 흔들어 회오리를 만드는 재미가 유행처럼 번져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