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26일과 27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 LS타워에서 열린 'LS T-페어(Fair) 2008'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LS T-페어(Fair) 2008'은 LS 주력 계열사들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연구원 사기진작을 위한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로 올해가 4회째다.
구 회장은 "T-페어는 R&D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축제"라며 "T-페어가 향후 그룹의 기술역량 강화의 촉매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기술 시상식에서는 LS전선의 콤팩트형 부스닥트(좁은 공간에서도 대용량 전류 수송이 가능한 덕트형 케이블) 개발, LS산전의 수솔(Susol) ACB(에어 서킷 브레이커/기중차단기) 개발, LS-니코동제련의 고순도 황산 니켈 제조기술 및 가온전선의 광복합케이블 개발 등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T-페어는 최근 준공된 신사옥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연구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 전시회 참관 뿐만 아니라 오찬, 영화관람 이벤트 등을 실시해 LS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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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그룹 회장(맨 오른쪽)과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6일 LS타워에서 열린 'T-fair 2008'에서 핵심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